극한 아르바이트, 택배 상하차 알바 내용

인터넷에 아르바이트 할려고 살펴보시면 특히 택배 상하차 알바를 검색해보시면 일하는 도중에 도망 갔다는 이야기도 많고 완전 극한의 알바라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을 정도로 매우 힘든 아르바이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웬만한 노가다가 양반으로 보일 수도 있는 정말 힘든 아르바이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에 아오지 탄광이 있다면 남한엔 상하차 알바 HUB가 있다고 할 정도로 극한 아르바이트 입니다.

극한 아르바이트, 택배 상하차 알바 내용

극한 아르바이트, 택배 상하차 알바

택배 상하차 알바 개요

허브(Hub)라 불리는 택배 물류센터는 각 지역에서 배송한 상품들이 한데 모이는 곳이다. 25t 화물트럭에서 하역장으로 쏟아진 물건들은 지역마다 배정된 택배 차량에 다시 옮겨진다. 화물트럭 한 대에 담겨 있는 택배 상자는 1000여 개. 분류 작업은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지만 물건을 내리고(하차) 다시 싣는(상차) 일은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사람 손에 맡겨져 있으며 이를 까대기 라고 알려진 작업입니다.
2인 1조로 하루에 화물트럭 18대를 ‘깐다’. 생수부터 쌀, 냉장고처럼 중량이 나가는 물품도 많은 데다 컨베이어벨트 속도가 빨라 택배 상자들이 금세 산더미처럼 불어나게 되며 매일 저녁 8시30분부터 새벽 6시30분까지 일하고 일당 십만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최악의 노동 강도

노동의 강도는 보통 민간 택배 업체, 우체국, 쿠팡 순으로 보며 다만 쿠팡은 시급이 최저시급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민간 택배 업체의 경우에는 노동자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가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험한 말은 기본이며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폭력이 가해지기도 하며 상당히 비인격적인 대우가 이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웃소싱 일급 아르바이트

과거에는 상하차 작업 인부들을 인력사무소 같은 일용직 소개 업체를 통하여 이루어졌지만 요즘은 살인적인 노동 강도로 인하여 거의 대부분이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인건비 후려치기를 위해서 중간에 아웃소싱 업체를 낀 일급 아르바이트 위주로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족한 쉬는 시간

상하차 알바의 경우에는 그날 모든 택배를 다 처리하기 전까지 상당한 노동강도로 시달리게 되며 쉬는 시간은 트럭 1대 분량 마치고 다음 트럭이 들어오는 조금의 시간에 쉴 수 있습니다. 물을 마셔서 목을 축이거나 화장실을 다녀올 시간이며 애연가의 경우 해당 시간 동안 흡연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차가 들어오는 동안 라인에 아직 물류가 쌓여 있는 경우 그나마 짦은 쉬는 시간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악의 노동강도

상하차 알바가 모든 육체 노동직을 통틀어서 거의 최악의 노동 강도를 자랑하는 이유이며 택배 기사의 경우에는 물류, 유통 쪽 종사자들도 생수 세트나 아령, 쌀포대 같은 걸 옮겨야 하지만 적어도 다른 직종은 쉬는 시간이 많고 다른 육체 노동직들은 빡센 시간제한도 없고 중간 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고 일하는 시간 내내 쉬지 못하고 상하차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택배 물건은 계속 들어오며 쉴 시간은 없는데 재수 없으면 20kg 이상의 쌀포대나 과일 박스같은 게 계속 밀려오게 됩니다.

일반 까대기를 모두 집합

특히 육체 노동에서 상하차 속칭 까대기가 흔한 일이기도 하지만 택배 상하차 알바의 까대기는 노동의 강도가 상당한 것으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물량부터 다른 까대기들이 할 일을 모두 합쳐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 벌러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우에도 상하차 알바는 거를 정도로 강도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컨테이너 트럭 기준 2시간에 3대가 제한시간이기도 합니다. 그거보다 늦으면 상당한 압박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상하차 추노

상하차 알바 작업하다가 중간에 도망간 것을 두고 쫓기는 노비 신세에 빗댄 말인 상하차 추노 라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주로 일당보다 병원비가 더 나왔다 라는 말도 많고 석 달 일하고 20㎏ 빠졌다 라는 식의 후기도 상당히 많습니다. 쿠팡부터 CJ 대한통운, 로젠택배 등 택배 회사와 지역은 모두 다르지만 대부분의 후기는 상하차 엄청 힘든 알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극한 아르바이트, 택배 상하차 알바 마무리

일반적인 알바로는 벌기 어려운 금액이기도 하며 상하차 알바의 경우 가장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상하차 인력 대부분은 하청업체를 통해 단기 일용직 형태로 고용되며 알바천국, 알바몬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당일 지급 학력 무관 초보 가능이 붙은 택배 물류센터의 상하차 구인광고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밤새 중노동을 요하는 근무환경으로 인해서 화장실 다녀온다 물 마시러 간다 며 사라지는 사람도 매번 생기지만 짧고 굵게 일하면 일급 10만원을 바로 받을 수 있어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거운 짐을 옮기다 보니 손목, 허리, 무릎에 통증을 달고 살며 상하차 알바의 경우 택배 기사와 건설 현장 노동자처럼 장기간 일하며 조직화 되어 있는 직군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 아르바이트로 이합 집산하는 노동의 상황 탓에 힘들어도 공식 통계에 잘 잡히지 않는 알바 입니다.